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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#A-10] 어제보다 부자되는 2021 엑셀 가계부(3월 25일~4월 4일)

by [02] 2021. 4. 10.

[#A-10] 어제보다 부자되는 2021 엑셀 가계부(3월 25일~4월 4일)

안녕하세요. 재테크와 자기 계발로 서울 입성을 꿈꾸는 [02]입니다. 이번 포스팅은 3월 총 결산 가계부입니다. 벌써 3월이 끝나버렸네요. 3월은 회사와 집을 정신없이 오가다 보니 끝나버려 좀 아쉽습니다. 정신 차려보니 4월도 1/3이나 지나버렸고 말이죠. 덕분에(?) 블로그에도 소홀해지고... 뭐, 그래도 많이 밀리진 않아 금방 원래 궤도로 돌아와 다행입니다. 푸념은 이쯤 하고, 이제 3월 총 결산 가계부를 시작해볼까요?

 

이전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편하게 이동 가능하도록 링크 걸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~

 

[#A-9] 어제보다 부자되는 2021 엑셀 가계부(3월 15일~24일)

안녕하세요. 재테크와 자기 계발로 서울 입성을 꿈꾸는 [02]입니다.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. 요 근래 회사라는 늪에 빠져 정신 못 차리고 일만 주구장창 하다 보니,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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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2021년 3월 25일~4월 4일 수입/지출 차트 확인

수입/지출 차트, 사용 앱 : 편한 가계부

[2021년 3월 25일~4월 4일 총수입] = ₩202,700

[2021년 3월 25일~4월 4일 총지출] = ₩1,472,070

 

이번 [수입]차트는 '회사'에서의 수익이 발생했네요. 이 금액은 회사 일로 사용하게 된 개인 자금의 환급입니다. 회사 일 때문에 20만 원이나 사용했다니, 쓸 때는 몰랐는데 많이 썼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.

 

이번 [지출]차트는 예정된 타이어 교체 진행으로 '자동차'의 지출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. 이 외로 비상금이 2위를 차지했는데요. 개인적으로 비상금은 3위일 줄 알았는데, 2위까지 올라와 좀 슬프네요. 그래도 말 그대로 비상금이니, 예산 안에서만 운용이 된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. 비상금이 예산을 벗어난 소비가 이뤄졌는지는 아래 분석을 통해 확인하겠습니다.


2. 2021년 3월 25일~4월 4일 수입/지출 분석

2021 엑셀 가계부 <사용 금액>

① 소비 특이점 [일반 소비]

일반 소비를 확인해보면 3월 30일을 제외하고는 소비를 하지 않은 날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. 평일에는 회사 일 때문에 소비를 진행하고, 주말에는 개인적인 소비를 진행했네요. 가계부 기록을 확인하니 개인적인 소비 중 과자와 빵을 사 먹은 게 ₩13,000 정도지만, 예산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소비를 했으니 전체적으로 보면 '어제보다 부자되기'에 성공한 셈입니다.

 

② 소비 특이점 [비상금]

비상금은 두 차례 소비가 발생했는데요. 3월 28일 발생한 소비 중 22만 원은 친구의 이사 선물로 지출했고, 예정된 금액이었습니다. 나머지 금액의 경우 중요한 자리가 생겨 선물과 식사를 대접하게 된 자리에 사용한 내역입니다. 만약 비상금을 설정해두지 않았다면 일반 소비 금액에서 차감되어 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비상금이 그 의미를 톡톡히 해주는 모습이네요.

 

③ 소비 특이점 [차량유지비]

앞서 설명드린 대로, 3월 초에 이미 '올해는 노후된 타이어의 전체 교체를 진행하고자 예산을 편성' 했습니다. 편성 당시 예산은 최대 60만 원으로 지정했습니다. 인터넷을 찾아보고, 타이어의 질을 한 단계 낮추니 44만 원까지 낮췄네요. 이 외로 큰 소비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집-회사만을 왕복하니까 주유비가 거의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코로나 시국에 차라리 잘 된 걸까요..? ㅎ

 

④ 수입 특이점 [예산]

일반 소비 금액에서 발생한 회사 일 관련 환급 금액이 다시 일반 소비에 편입되지 않고, 전체 예산에 편성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저 시점에 이미 일반 소비는 예산이 남아 있었고, 그렇다면 전체 예산에 편성해서 '3월을 전체적으로 좀 더 여유롭게' 만들자는 판단을 했습니다. 그 결과는 아래 3월 가계부 총평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.


3. 2021년 3월 가계부 총평

2021 엑셀 가계부 <예산 설정>

[3월 총예산 현황] = ₩433,899 (+)

3월의 총예산을 확인해보면 비상금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남았고, 이 외로 각 부문별 예산이 전체적으로 (+) 상태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투자에 배당된 예산이 남았음에도 추가로 투자하지 않은 건 아쉽지만, 1월과 2월 대비 수입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43만 원의 흑자를 기록한 건 놀랍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3월엔 매일 소비를 했기 때문에 좀 위험하다는 생각도 했었으니까요.

 

3월 총 지출, 사용 앱: 편한 가계부

[3월 총수입] = ₩4,238,241

[3월 총지출] = ₩3,804,342

 

[3월 총수입]을 확인해보면 환급 금액이 포함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수입이 400만 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. 이제 진짜 4월부터는 300만 원 밑으로 수입이 줄어들 예정인데요. 지금보다 더 적은 소비를 만들어야 적자의 늪에 빠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.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네요. (언제쯤 저는 부수입으로 수입을 늘릴 수 있을까요..?)

 

[3월 총지출]을 확인해보면 일반소비/차량유지비/비상금 전부 높은 소비가 이뤄진 걸 볼 수 있습니다. 물론 3월 예산을 벗어나지 않는 소비였지만, 4월부터는 전체적인 예산이 줄어들 것을 감안해서 예산을 편성해야겠습니다. 


4. 2021년 4월 예산 설정

2021년 4월 예산 <엑셀 가계부>

① 일반소비 [22% 배당]

일반 소비는 3월과 같은 수준인 60만 원 선을 지키기 위해 22%를 배정했습니다. 3월 대비해서 6%나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확실히 수입이 줄어드는 데 같은 금액을 사용하려니 부담이 상승하네요.

 

② 생활관리비 [10% 배당]

겨울도 끝났고, 도시가스 비용도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. 그래도 기본적으로 약 25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, 안전 자금까지 포함하여 10% 예산을 배정했습니다. 이 역시 3월 8%와 대비되네요

 

③ 차량유지비 [21% 배당]

차량 유지비는 전면 유리를 교체하기 위해 예산을 높게 책정했습니다. 차가 있으면 다 돈이라더니, 차에 사용하는 돈만 줄여도 꽤 많은 투자가 가능해 보입니다. 업무 특성상 차량이 꼭 필요한 상황인 게 아쉽네요.

 

④ 투자 [31% 배당]

투자는 매월 금액과 상관없이 수입의 30% 이상을 고정적으로 지출하려 계획하고 있습니다.

 

⑤ 저축 [6% 배당]

3월까지 약 38만 원을 저축 금액으로 설정했었는데요. 그중 하나를 해지하고 이제는 약 17만 원 정도를 편성했습니다. 볼륨 줄이기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 

⑥ 비상금 [10% 배당]

비상금은 기본적으로 다른 예산을 다 배정하고 남은 금액을 편성합니다. 이번에는 10%로 편성되어 3월 대비 9%가 감소했네요.


확실히 4월 예산을 편성해보면, 고정적으로 발생할 지출에 높은 배당이 설정되어 비상금의 배당이 많이 줄어드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 4월~12월에는 계속 이 상태가 지속될 텐데, 각별히 주의를 기울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봅니다. 과연 저는 매 월 '어제보다 오늘 더 부자 되기'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? 앞으로의 가계부 정리를 통해 그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.

 
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다음에 더 좋은 글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..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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